[충북충주] 반려견동반 글램핑 프라이빗캠프닉

안녕하세요 

10월에 다녀온 캠핑장 리뷰를 해보려합니다.

가을이니까 캠핑 한 번 가볼까하고 8월 초에 찾아보는데

아무래도 가을은 캠핑의 계절이라 좀 괜찮다하는 캠핑장은 두 달 뒤도 예약이 전부 찼더라고요.

 

열심히 검색하다가 신상 캠핑장 프라이빗캠프닉을 발견했습니다. 

10월 마지막주에 취소된 한 자리가 생겼길래 남자친구 스케줄 물어보지도 않고 우선 예약부터 했어요.

 

예약은 캠핏 어플을 통해서 예약했어요.

프라이빗 캠프닉은 위 사진 세모동 4개, 제가 묵은 네모동 1개가 있습니다.

 

어렵지않게 찾을 수 있는 관리동에 체크인한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사장님이 상냥하셔서 좋았어요.

 

저희가 1박 2일 지내게 될 네모동입니다.

프라이빗 캠프닉 네모동

캠핑장이기때문에 추가요금을 내고 개별 마당에 텐트를 따로 피칭해서 이용할수도 있지만

저희는 성인2명과 반려견 1명이라서 텐트는 따로 피칭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분들 보니까 네 분이 오셔서 세모동 안에서 두 분, 마당에 텐트를 피칭해서 두 분 이렇게 놀러오시기도 하더라구요.

 

10월 말임에도 날씨가 꽤 더웠는데 숙소 안에 에어컨이 돼서 쾌적하게 잘지내다 왔어요.

 

개수대와 화장실은 관리동 건물 뒷편에 위치해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의 온수사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11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입니다. 

 

화장실 공용으로 사용하는거 정말 싫은데 사장님이 깨끗하게 관리하고 계셔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남자화장실은 모르겠지만 여자화장실은 한 칸이여서 아침시간에는 기다렸다가 사용해야했어요.

 

편의점이나 카페는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됐어요. 

카페는 커피가 엄청 맛없다는 소문이 있어서 이용하지않았고, 

편의점은 급한거 구매하시기에는 괜찮지만, 필요한건 마트에 방문에서 미리 준비하시길 추천드려요.

 

날씨도 좋고, 비쥬도 공기좋은 곳 오니 기분이 좋나봐요.

일단은 짐부터 정리하고 경치를 보기로합니다.

 

네모동은 세모동보다 넓고 내부에 냉장고가 있습니다.

새로 생긴 곳이라 그런지 모든 물품이 다 깨끗했습니다. 침구류도 깨끗하고 향도 나더라구요.

 

프라이빗캠프닉을 먼저 방문하신 분들의 후기를 보니 강가라서 저녁에는 벌레가 엄청나다고 

입실해서 바베큐를 즐기기를 추천하시길래 저희도 입실하자마자 바베큐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캠핑은 남자친구가 준비한 양갈비와 한우토시살이예요.

 

고기도 꿀맛이지만 바로 앞에 보이는 충주호 뷰 또한 끝내줍니다.

이런 경치를 보면서 고기를 먹는데 정말 황홀했어요.

 

사장님께 장작을 구매해서 구비된 화로에서 불멍도 했어요.

근데 젖었던 장작인지 불이 안붙어서 한참을 고생했는데

캠린이 커플은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추억이였어요.

반려견을 개별 마당에서 오프리쉬하기가 쉽지는 않은 점이 

숙소 앞 편으로는 담이 있어서 비쥬같은 소형견은 넘어갈 수가 없는데 뒷편은 다른 숙소와 따로 경계가 없어서 

강아지가 옆 집 구경을 갈 수 있기때문에 반려견을 동반하실 경우 주의하셔야합니다. 

 

반려견과 함께오는 캠퍼분들을 위한 캠핑장은 아니기때문에

강아지 물과 밥그릇, 배변봉투 등 보호자가 챙겨야하는 물품은 개별적으로 잘 지참하셔서 강아지랑 즐캠하세요.

 

아 마지막으로, 

새벽이 깊어지면 꼭 나와서 하늘을 보세요. 

자다깨서 우연히 본 하늘에서 쏟아질듯한 양의 별을 봤는데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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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캠프닉
전화　010-9222-1334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월악로 1233 프라이빗캠프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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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점 

-얇은 이불을 깔고 자야해서 허리아파요

-충주호 관광객분들이 많이 쳐다보셔서 부담스러워요

-화장실 칸이 부족해요

 

아쉬웠던 점 보시면 정말 캠핑장 자체문제는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반려견과 같이 갈 수 있는 캠핑장이 귀한데 같이 다녀오니 더욱 좋았어요.

 

반려견과 함께 갈 캠핑장·글램핑을 찾는 캠린이 보호자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프라이빗캠프닉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