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 반려견카페 개떼놀이터 인천점

안녕하세요 

날씨가 너무 춥지만 산책도 카페도 잃을 수 없는 보호자입니다.

 

인천은 잘 몰라서 고민하다가 

천안에서도 방문했던 개떼놀이터 인천점으로 방문했습니다. 

개떼놀이터 천안점은 제가 종종 방문하던 곳인데 작년 하반기에 영업을 종료해서 정말 아쉬웠어요.

체인점이니 인천점도 비슷하겠지하는 마음으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였지만 그만큼 방문자도 많기때문에 주말에는 이중주차를 해야 할 수도 있겠네요.

(위 사진은 평일 낮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밤이 아름다운 개떼놀이터인데 낮에 방문을 해버렸어요.

 

정문 앞 좌우로 바베큐존과 흡연공간이 마련돼있지만 담배꽁초가 주차장에 엄청납니다.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적혀있는게 글씨체가 심상치가 않네요.

 

이용안내문 한 번 쓱 읽고 입장합니다. 

 

들어갔더니 실내에서 반려견과 식사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음식냄새가 너무 많이나서 들어갔을때 쾌적하진 않았습니다.

 

직원분이 인원 수를 체크하고 주문을 받아주셨는데

바쁜 와중에 친절하시고 CCTV도 많이 있는 것 같아 시설은 노후됐지만 관리가 잘 되는 곳 같아 안심이 됐어요.

 

반려견 입장료는 없지만 음료 가격이 비싸네요. (아메리카노 기준 10,000원)

저는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주문하고 1인 1견 총 11,000원을 결제했습니다.

 

실내 모습입니다.

 

주문한 커피가 나오면 바로 운동장으로 향합니다.

운동장 가는 길에 담요도 가지런히 비치되어있습니다.

전 이런거 찝찝해서 사용은 안합니다.

 

맞은편에는 꽤나 깜찍한 여자화장실도 있습니다. 

남자화장실은 나가자마자 우측에 위치해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개떼놀이터 천안점이 운동장이 유독 넓은 편이였나봐요. 생각보다 넓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좌측에 추위를 피할 공간이 보이네요. 

 

운동장을 둘러볼게요.

잔디를 새로 깐 지 얼마 안됐다고 알고있는데 덕분에 잔디 컨디션은 아주 좋습니다.

 

의자에도 추울까봐 담요같은걸 깔아두셨더라구요. 이것도 깨끗하니 좋아보였습니다.

 

운동장 구석구석 배변봉투도 많이 비치돼있었어요.

 

추울까봐 새로 산 래핑찰리 히트패딩 케이프를 입고왔는데 뛰놀다보니 추워서 천막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히터도 틀어져있어서 안에는 꽤 따뜻했어요. 

 

비쥬도 저도 이때까진 기분이 참 좋았는데,

 

다견 보호자가 소형견들한테 입질하고 다니고 매너없이 활보하는데 정말 화가났던건 보호자 태도였어요.

불쾌했던 다른 소형견이 짖자 그제서야 힐끔 쳐다보면서 성의없이 반려견 이름 부르면서 부르는 척만하고 껄렁껄렁 걸어오는데 왜 지새끼 예쁜 것만 보고싶고 보호자의 태도는 하나도 안 갖춘건지 무법자 강아지와 보호자 덕분에

천막 밖으론 나갈 수도 없고 나중엔 천막까지 들어와서 입질까지했지만 관리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짜증나서 집에가려다가 2층이 있길래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1층만큼 운동장이 넓진않지만 1층의 비매너 보호자를 피해서 놀기엔 괜찮았습니다.

2층에도 실내존이 작게 있습니다. 

2층에 놀러온 귀여운 포메 친구보면서 약간의 이너피스를 찾았네요.

 

2층에서라도 좀 놀다가 XX보호자때문에 기분상해서 둘이 눈 꾹 감고 절레절레하며 나왔습니다.

 

개떼놀이터 천안점은 작년 하반기 영업을 종료했지만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링크 참고바랍니다.

[충남아산] 반려견카페 개떼놀이터 :: 치와와와 (tistory.com)

[충남아산] 반려견카페 개떼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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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떼놀이터 인천점
전화　0507-1413-1950
주소　인천광역시 계양구 다남로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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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은 많이 노후된 편이지만 그래도 그 범주 안에서는 시설을 관리하려고 하시는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정문에 이용 안내 수칙을 적어둔 것에 비해 시설 관리에만 한정이 돼있다는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이상한 보호자만 안 만났다면 꽤 괜찮았을 개떼놀이터 인천점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