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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베셀호텔 캄파나 오키나와갔슈 2024. 1. 29. 10:13
안녕하세요 작년 2023년에 다녀온 오키나와 호텔 리뷰를 이제 쓰는 부지런쟁이 쥔장입니다.
일본 여행은 처음이였고, 일본 현지 사람들도 많이 가는 관광지라 그런건지 좋은 호텔은 정말 많더라고요.
아메빌 숙소로 두 곳을 후보에 두고 계속 고민했습니다.
-레쿠 오키나와 차탄 스파&리조트
-베셀 호텔 캄파나 오키나와
레쿠는 더 최근에 생긴만큼 룸 컨디션이 더 좋다고 하고
베셀은 오션뷰가 좋다고 하고
얘는 이게 더 좋고 쟤는 이게 더 좋고 혼란스러웠지만 저와 남친의 최종 선택은
베셀 호텔 캄파나 오키나와였습니다.
샴푸나 세안용품들은 로비에 비치된 곳에서 원하는 용품을 필요한 만큼 가지고 가시면 돼요.
전 숙박시설 갈 때 샴푸 바디워시 다 챙겨다니는 사람이라 위생적인 일회용 포장 너무 좋았습니다.
칫솔, 타올, 면도기까지 없는 거 빼고 다 있습니다.
고객감덩 100%
룸 내부 여행비 아낀다고 그 전 숙소들은 저렴한 곳에 있다가 와서 그런가 진짜 쾌적해서 눈물났어요.
숙박비는 그 당시 30만원대 중반으로 예약했는데요.
제주 롯데호텔 50만원 주고 갔을 때보다 딱 10배 더 좋았습니다.
안전 잠금장치도 있고 미니 건조대와 옷장도 있어요.
화장실은 좁았지만
베셀 호텔 대욕탕 이용했기때문에 상관 없었습니다.
대욕탕은 카메라 들고갈 수 없으니 사진은 없지만 사우나도 있고 뜨끈하게 몸 푸니 너무 좋았어요.
화장실 입구 요즘 신축 오피스텔에서는 세면대가 밖에 있는 구조가 많은데 생활하기에 물이 튀어서 불편하다고 하지만
저는 여기서 1박을 하는 사람이라 그냥 다 좋았습니다.
트윈 침대고 침대마다 개별 간접등도 있어요.
침대에 누우면 작은 티비가 보입니다.
틀어봤자 일본 방송을 하기 때문에 어차피 저는 볼 수가 없습니다.
이제 끝장나는 뷰보러 가볼까요.
오션뷰 명당이네요.
윤슬이 너무 예뻤어요.
원래 저녁을 식당가서 먹으려했는데,
룸이 너무 좋길래 밑에 편의점에서 여러개 사서 방에서 먹기로 했어요.
잠만 자기엔 너무 좋단말이예요.
의자 눕혀서 리클라이너 처럼 누워서 밖을 보니까..
정말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베셀 호텔 정말 최고였는데,
베셀 보다 룸 컨디션이 좋다던 라쿠는 얼마나 좋은지도 궁금하네요.
그럼 다음 오키나와에서는 라쿠에서 숙박할거냐고요?
아니요~
확실한 행복이 보장된 베셀이 있는데 모험은 안할래요.
친절한거야 말할 것도 없고 쾌적한 대욕탕과 아메빌 접근성까지 모두 갖춘
오키나와 베셀호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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